2012년 7월 27일 금요일

그리운 사람


 -법정-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 하면서도 만날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 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울림이 없다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댓글 2개:

lovemate :

가게 컴 수리중이라 오늘은 노트북으로 뎃글 써요.ㅎㅎ
법정스님 글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노래 구절이 떠오르네요..♬우리 만나,당장 만나♬
만나고 싶은 사람은 보고싶을때 바로 만나야 할것 같아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그러면 참 만나기가 힘들죠...음 영혼의 울림까지 너무 복잡하네요. 전 그냥 좋은 사람과 만나는 것이 행복합니다.
날씨가 끝내주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maeng ha lyn :

저는 오늘은 작은 결혼식꽃 하고 있어요.
식장꽃만 빼고 부케 등등...
낼은 임직식!!!ㅎㅎ
그런 와중에 댓글 씁니다...
며칠 전에 장기하의 그 노래를 들었죠.
장기하는 얼굴이 훨씬 핸썸해 보였어요.ㅎㅎ

네. 일하면서 즐건 주말 보낼겁니다.
님은 축구?
얼굴에 가면 비슷한 모자 쓰고 독도 페인트 볼?
도대체 모르니까요~~
많이 즐기시고 많이 휴식 취하시고 많이 가족 사랑 하시고...
일하는 친구들도 생각하시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