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0일 화요일

윤동주 사랑

해외서도 식을 줄 모르는 윤동주 사랑


국감기간, 미주지역 방문 중 직접
시 낭송하는
등 윤동주 홍보대사 활동 펼쳐


윤동주 시인의 홍보대사로 자임하고 나선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종로, 3선)
이 재외공관 국감을 위해 미주지역을 돌면서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 활동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진 의원이 LA교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미주지역 방문 기간 중에 워싱톤 D.C., 뉴욕,

아틀랜타, L.A. 및 부에노스 아이레스,

산티아고의 현지공관에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전달하고 교민사회와

주재국 에 윤동주 문학사상을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한덕수 미대사 관저에서

교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직접 낭송해 한덕수 대사와

함께 자리한 우리 교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박 위원장(가운데)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서 이은경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육관과 시인이자
소설가인 맹하린 작가 (좌측 두번째),
이춘식 의원, 박선영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순서는
박 위원장을 중심으로 좌측부터)


















박 위원장의 이같은 활동에 워싱톤의
한덕수 대사, 뉴욕의 김경근 총영사,
아틀랜타의 전해진 총영사, L.A.의
김재수 총영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김병권 대사, 산티아고의 임창순
대사 등 현지 공관원들과 교민들은
경의를 표했다.

또 한 박 위원장은 현지에서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 활동중인 교포문인

한 사람 한사람에게 안부인사전화를

걸어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시비(詩碑) 설치와 윤동주 문학상 수여,

윤동주 문학관 추진 등 윤동주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한편 박 위원장의 안부 전화를 받은
워싱톤에 있는 김행자 문인협회장,
윤석철 수필가와 뉴욕에 있는 윤영미 시인,
L.A.에 있는 이성호 시인, 그리고 아틀랜타에서
활동 중인 한만희 시인 등은 박 의원의 윤동주
사랑에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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